[ 집에 빈캔들이 많다... 아주 많다. ] 퇴근 후 집에와서 자기전에 한두캔씩 홀짝이는 캔맥주들과 물대신 마셨던 나랑드사이다. 항상 분리수거를 해서 빌라앞에 내다 놓았는데, 문득, 내가 이걸 팔아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다. 간혹 빌라앞에 내놓는 분리수거 종이류나 캔류 들을 주워가시는 할머니 분들을 봤었다. 고물상에 주워다 파시나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나도 한번 팔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연신내역 근처의 고물상에 한번 들려보았다. [ 철 은 안받는다. 알미늄 만 가능하다. ] 불광천에 런닝을 뛰고 오는길에 들려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빈캔 모아오면 현금으로 바꿔주신다고 한다. 다만, 모든 캔들이 가능한건 아니고, 캔 재질이 ‘알미늄’ 으로 된 캔들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가! 단가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