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지 않았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장마철 날씨. 지난 2월 이후로 바쁜 회사와, 마라톤을 준비를 핑계로 거의 5개월동안 킥보드를 방치해 둔채로 배달 부업을 쉬고 있었다. 오늘은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다시한번 배달을 해 보자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 오랜만에 다시 배달가방을 들어본다. 배민 헬멧과 함께 ] 정말 오랜만에 다시 배달부업을 위해 장비를 챙겼다. 거의 5개월만에 다시 해보는 배달이다. 꾸준히 할때는 한달에 30~40만원 까지도 벌어 보았는데, 5개월동안은 거의 배달로인한 수입이 없었다. 본업인 회사일도 바빠졌었고, 3월에 있었던 풀코스 마라톤에 참가한 이후에 체력적으로 데미지도 컸기에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기에도 조금은 벅찼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