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아주 화창한 주말.. 모닝런 간단하게 뛰고 와서 밀린 청소를 해본다. 어제 먹은 야식의 흔적들은 치우고, 청소기를 돌려서 일주일치 쌓인 먼지들을 빨아들이고, 며칠간 차곡차곡 쌓아올린 빨래통을 누너뜨러 세탁기를 돌리고, 그러고 나서 한숨 돌리고 나니 눈에 뛰는게 있다. 내가 이걸 언제 이렇게 모았더라...??? [ 술병.. 빈병을 마트에 가져다 주면 한병에 100원 ] 내가 평소 술을 마시고 한병... 두병.... 차곡차곡 모였던 술병들..ㅋㅋㅋ 주로 소주를 선호하는 타입이라 대부분 초록색 소주병이 많다. 여자친구는 소주를 잘 못마시는 타입이라 최근에 별빛청하 술병들도 꽤 모였다 ㅋ 그리고 쪼~금 분위기 내는날에는 와인도 꽤 마셨다. 와인병은 나름 인테리어소품으로 조명을 넣어서 사용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