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크루 23

[런닝] 제28회 바다의날 마라톤 참가, 여의도와 한강을 달리자!!

제28회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가 여의도에서 있었다. 지난 3월 동아마라톤 풀코스 도전 이후에 달리는걸 멀리 하고 있었다. 하지만 11월에 있을 JTBC 마라톤 풀코스 재도전을 위해서 다시 달릴 계기가 필요했기에 이번 바다의날 마라톤에 참가하여 달리기를 다시 시작해 보고자 했다.[ 제 28회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 하프코스 참가신청! ] 지난 동아마라톤 이후에 정말 오랜만의 대회다. 3월 이후에 풀코스 마라톤 후유증으로 오른쪽 발목통증, 왼쪽 무릎과 오금통증, 오른쪽 엄지발가락 발톱부상 등의 이유로 런닝을 아주 멀리 하며 생활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달리기 시작해야할 때가 되었다. 11월에 있을 JTBC 마라톤대회에 다시 풀코스로 참가신청을 해 놨기 때문이다. 5월 중순이 지나가는 시점, 이제 슬슬 달..

[런닝] 2023서울마라톤(동아마라톤) D-DAY. 풀코스 도전기 마무리!

2023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 대회 당일이다. 풀코스 도전을 하기로 마음먹고, 거의 4개월의 기간을 준비하고 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4개월 이라는 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도 모자란 시간인데 부족한 훈련량에 아쉬움이 더 크다. 그래도 목표는 완주! 최선을 대해서 결승점 까지 달리자!! [ 국제대회에서 첫 풀코스에 도전해 본다 ] 이번 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은 10km, 풀코스, 풀코스 4인 릴레이, 풀코스 2인 릴레이 등 여러가지 종목으로 참가신청이 이루어 졌다. 나는 "풀코스"종목에 신청하여 혼자서 온전히 42.195km를 달리기로 했다. 지난 겨울부터 런닝크루 사람들과 훈련팀에 소속되어 준비를 해 왔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와 개인적인 게으름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참여하지를 못했다. 대..

[런닝] 2023 동아마라톤 풀코스 D-1일. 마지막 조깅으로 몸풀기(feat.모이세 해장국)

[ D-1, 드디어 하루 전, 풀코스 도전이 다가왔다 ] 이렇게 금방 대회가 다가올지 몰랐다. 어느샌가 내일이 바로 2023 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 대회다. 오늘은 긴장된 마음과 경직된 몸을 최대한 애끼면서 체력을 보존하고, 컨디션 유지에만 최선을 다 하기로 해본다. 그래도 너무 안움직이고 고립되어 있으면 몸이 또 굳을것 같기도 해서 아침에 약한 강도로 살살 조깅을 해 보기로 했다. 강도가 약한 조깅이지만 그래도 런닝화는 알파플라이를 신어준다. 발에 조금이라도 더 익숙해지기를 바라면서 착용한다. 집 앞에서부터 불광천까지 일반 인도 구간을 뛰어서 가기로 했다. 평소에 연신내와 구파발 위주로만 뛰어서 오늘은 왠지 불광천 까지 가 보고 싶었다. 천천히 페이스는 530 정도를 유지 해 가면서 살살 조깅을 해 주..

[런닝] 마라톤 풀코스 이후 10일만의 리커버리 런닝, 10km 컨디션 확인

지난 풀코스 첫도전 이후, 몸에 생각보다 큰 데미지가 쌓여 한동안 런닝을 멀리하며 몸을 추스렸다. 거의 10일 이 지난 시점, 통증이 심했던 왼쪽 오금 부위는 거의 정상 범위로 상태가 호전되었고, 왼쪽 발목에만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다. 오늘은 컨디션 확인차 런닝을 해 보았다. [ 10km 런닝으로 몸상태를 한번 확인 해 보자 ]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런닝을 해 보기로 했다. 지난 동아마라톤 풀코스 대회 이후에 첫 러닝이다. 대회 이후, 몸상태가 정말 많이 안좋아져서 거의 10일 정도 런닝을 포기하고 운동은 휴식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너무 런닝을 안해주면 몸상태가 처진 상태로 굳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쯤에서 한번 런닝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퇴근 후 집에와서 운동복을 갈아입고, 슬..

[런닝] 서울마라톤 D-4, 5km 빌드업 훈련, 페이스다운 연습, 동마대비 마지막 훈련

서울마라톤(동아마라톤) 대회가 이제 앞으로 4일 남았다. 오늘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페이스를 평소보다 느리게 유지하며 빌드업을 해 보기로 한다. 대회 당일 목표 페이스는 530으로 잡았다. 오늘 훈련도 목표한 평균페이스 수준으로 맞추어 5km를 점차 빠르게 런닝하는것으로 해 보았다. [ 오늘이 마지막 질주 훈련!, 빌드업을 해 보자 ] 진짜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울마라톤(동아마라톤) 대회가 코앞이다. 이번주 일요일. 훈련일 기준으로 D-4일. 어제보다 조금 더 긴장되는 마음으로 오늘도 간단하게 훈련을 해 보기로 한다. 오늘의 훈련은 지난번 훈련과 마찬가지로 평균페이스 530정도로 설정하고, 5km정도만 뛰어주기로 한다. 대회 직전이라서 무리하게 거리를 늘리거나 페이스를 높여서 운동 할 경우 대회 당일의 ..

[런닝] 서울마라톤 D-5,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마지막 훈련계획 그리고 레이스 패키지 소개 (동아마라톤)

드디어 5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마라톤. 진짜 코앞에 다가온 풀코스 도전에 긴장감이 점점 더 증가하는걸 느낀다. 생업에 신경쓰다보니 풀코스 맞춤 훈련에는 사실 소홀하여였기에 훈련량이 부족한 탓이 크다. 몇 일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막바지 컨디션 관리를 위한 훈련을 진행 해 보자! "지금 서울에게 필요한건 너 뿐이야, 레이스 패키지를 열어보자" 'SEOUL MARATHON' 의 메인 슬로건이 멋지다. 서울에 필요한건 '너' 뿐이라니... 하지만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단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서울마라톤 준비를 위해서 "debrunners" 훈련팀에도 합류하여 열심히 준비를 하고자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많은 참여를 하지 못해서 목표했던 훈련과정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 내가 더 부지런히 움직였으면 지금보다는..

[조정] 미사리 조정경기장, 아마추어 조정대회 참가준비, 조정체험, 조정수업 후기!

아마추어 조정대회 참가를 목표로 미사리조정경기장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22년도에는 정말로 체험에 중점을 두고 경험을 해 보았다면, 23년도부터는 대회참가를 위해 좀 더 훈련에 가까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과는 다르게 마음가짐부터 다부지게 다잡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 2023년도 첫 번째 조정수업 - 이제는 본격적인 훈련이다! ] 2023년 첫 조정수업을 하는 날. 3월 첫째 주 일요일이다. 이른 아침인 05:30에 알람을 맞춰두고 늦지 않게 일어났다. 평소 출근하는 날 보다도 한 시간은 더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를 했다. 나도 내가 이렇게 열심히, 부지런히 취미생활을 즐길 줄은 몰랐다. 10분 만에 후다닥 운동 갈 준비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나가니 쌀쌀한 날씨에 눈이 ..

[런닝] 평일저녁 짧은 런닝, 5km 빠르게 달리기.

[ 간만에 평일 저녁 런닝! ] 최근, 주말에는 장거리 훈련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모르겠지만 평일에 잘 안뛴다. 퇴근 후에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나면 거의 9시가 다 되가니까 그냥 막 쉬고 싶다. 오늘은 기필코 이 게으름의 사슬을 끊어내고자 꾸역꾸역 런닝화를 챙겨신고 나와봤다. 목표는 길게 잡지 않았다. ”딱 5km만 빡시게 뛰고 집에 얼른 가자“ 오늘의 런닝화는 '나이키 에어 줌템포 넥스트퍼센트’ 블루틴트 색상의 내가 젤 좋아하던 런닝화. 런닝화가 700km 가 넘어가니까 지금은 밑창 상태가 사망 직전이다.. ㅋ 그래도 동네한바퀴 정도 뛰는건 무리없다. 최근에 알파플라이를 구매하고 나서부터는 줌템포는 살짝 뒤로 밀렸지... ㅋ [ 이제 슬슬 몸풀고 뛰어보자 ] 코스는 동네한바퀴, 연신내역을 출발해서..

[런닝] 토요일밤 달리기! 간단히 5km 빌드업!

[ 주말밤, 오늘은 짧게 뛰고 오자! ] 지난 주말엔 30km장거리 런닝을 했으니, 오늘은 한번 짧고 굵게 뛰어보기로 했다. 오늘의 런닝화도 역시 알파플라이. 짧지만 쉬엄쉬엄 뛰지는 않을 생각이다. 카본화에 쿠셔닝과 반발력이 모두 좋다보니 뛰다보면 저절로 페이스가 빠르게 나온다. 출발! 짧게 뛸 생각에 준비운동도 짧게 발목 정도만 살살 풀어주고 바로 뛰기 시작했다. 3, 2, 1, Go !! [ 코스는 연신내에서 한옥마을 찍고 턴 ] 거리는 약 5km 정도를 뛸 생각으로 코스를 잡았다. 집(연신내역) 에서부터 은평한옥마을까지 찍고 다시 돌아오는 구간. 짧은 거리지만 점차 페이스를 높여가면서 빌드업을 해 보려고 했다. 다만, 코스가 반환점인 한옥마을까지 쭉~ 오르막이라서 페이스를 점차 올리기가 쉽지는 않을..

[런닝] 장거리 런닝훈련, 30km 혼자뛰기, 알파플라이 신고식!(창릉천,한강,불광천)

[ 30km 지속주 런닝하기 첫도전! ] 일요일 아침 08:00. 오늘도 장거리 훈련을 해보기로 한다. 2/26에 있을 시즌 오픈 마라톤대회 대비로 개인 최장거리에 도전해 보기위해 30km코스를 잡아봤다. 연신내역 1번출구에서 시작해서, 롯데몰을 지나고 스타필드뒤쪽의 창릉천으로 들어가서 창릉천줄기를 따라서 방화대교까지 가주고, 거기서 한강을 보고 왼쪽으로 꺽어 난지지구쪽 한강변을 따라서 쭉~ 불광천 합수부로. 합수부에서 불광천을 따라서 응암역 데크까지 도착하는걸 목표로 코스를 잡았다. 아무튼 왕복없이 쭉 앞으로만 달려나가는 코스를 뛰어보려고 했다. 3월에 있을 서울마라톤도 시작점과 종점이 다르니 그때의 풀코스를 대비한 연습도 될듯 하다. 목표페이스는 530~500유지하면서 지속주! [시작은 연신내역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