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민원의 부족한 2%를 채워줄 도보배달 플렛폼. ]
배민원 도보배달을 한달정도 하는 와중에 하나만 해서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배달일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콜사!” 때문에!
이름 그대로 콜(오더)이 죽었다고 해서 콜사 라고 하더라 ㅋㅋㅋ
나역시 도보배달을 하면서 종종 격었던 애로사항이다. 배민원 어플이 자동으로 배차를 잡아주는 AI 배차방식이긴 하지만 피크타임이 아닌 시간대에선 콜이 없어 마냥 기다리는 시간이 생기게 된다. 전업이 아닌 부업으로 2~3시간정도 운동삼아 하는데 진짜 운동만 하고 집에갈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
그래서 배달세상 카페를 참고해서 한번 설치해본 어플이 “카카오T픽커“!
배민원어플이 잠잠해질때 킬링타임용으로 중간중간 수행하면 좋을것같았다.
[ 거리에 비해서 배달비가 좀 짜다... 하지만 장점도 있네? ]
배달 수행하는 방식은 뭐 대동소이 하다. 다만 배민원 AI 처럼 한사람에게 배정을 해주는게 아니고 배달 목록에서 선착순으로 선택하여 수행하는 방식이다.
몇일 켜보고 관찰해보니 주로 ‘올리브영’과 ‘파리바게트’ 배달건만 올라오는것같았다.
배달비는 대략 2,000포인트~3,000포인트.
배달거리 대비해서 리워드포인트가 다소 짜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단점이라면 단점! ㅋㅋㅋㅋ
그래서 카카오T픽커는 단건으로 배달하기보다는 여러개의 배달건을 묶어서 합배송을 해 줘야 어느정도 효율적으로 수행을 할수 있을것같았다. 그런데 또 한가지 애로사항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배달 거리 ㅋㅋㅋㅋ 배민원이 도보 배송거리(식당~배달지)가 보통 300~500미터 사이의 배달건들이 대부분인데, 카카오T픽커는 거리가 다소 멀다.... 거의 600~1,000m 정도가 기본인것같다 ㅋㅋ 1km는 걸어서 배송하기엔 좀.. 좀.... 그래 ㅋㅋㅋㅋㅋ
그래서 단건배달은 효율이 안나고, 배달목록 보고 있다가 2~3개정도 묶어서 픽업할만한 건수 있으면 재빠르게 수락을 타다닥 눌러서 근처 배달지로 쭉~순회하면서 배달하는게 좋을것같다.
약간 부족한듯한 배달비 리워드이지만 여기서 느낄수 있는 장점도 한가지 있다. 바로 정산! ㅋㅋㅋㅋ
수행한 포인트를 지급 신청하면 즉시 입금받을수가 있다는점~ ㅎㅎ 보증금? 개념처럼 5,000포인트를 잔여포인트로 남겨둘 수 있다면 그 외 금액은 바로 지급신청해서 받아볼수 있다. 그리고 다른 플렛폼과 달리 세금이나 수수료를 떼지 않고 순수하게 배달비 전체를 입금해준다는것!!!
알바비 버는데 떼이는것없이 바로 입금받을수 있다는게 아주 큰 이점이 아닐수 없다 ㅎㅎ 정산되는 과정은 다음에 한번 더 포스팅 해 보는걸루! ^^
[ 실제로 해보니 필요한건 역시 요령과 경험! ]
나는 실제로는 딱 하루 수행해봤는 올리브영오더 두개를 묶어서 배송해보니 2천포인트씩 두건을 동선맞춰 합배송해서 나름 거리대비 포인트가 적당한 느낌? 이었다. 음식이 아닌 화장품류다보니 운반도 쉬운편이고, 배달 시간도 약간 여유로운 편이라 카카오측에서도 합배송하도록 유도한게 아닌가 싶더라 ㅋㅋ
그리고 파리바게트 배달건도 두개 수행해봤는데, 이건 합배송하기엔 빵들이 부피가 좀 있어서 그냥 배민하다가 중간에 배달거리 짧게 뜨는 오더있으면 하나씩 하시길 추천한다 ㅋ 그래도 짧은 거리가 거의 400~600미터는 나오니까 좀 멀어..... 운동이라 생각해야 마음이 편해.... ㅋㅋㅋ
여러번 해보면 동네 지리와 건물들 위치 등 대략적으로 콜을 어떻게 묶어가면 좋겠구나~ 감이 잡히는 시점이 올것같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필요한건 요령과 경험이라거 느낀다!
일단, 하루 수행해보고 9,500포인트 리워드로 겟!
메인으로 하기에는 아직 배달건수가 부족한느낌이고, 배달고리가 생각보다 상당해서 중간중감 배민원 콜사대비용으로만 하게될것같다.
그래도 비는 시간을 소소하게 채워줄만한 배달어플인것같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번 설치 해 보는걸 추천!! ㅎㅎㅎ
[ 요약! ]
- 사용어플 : 카카오T픽커
- 운행방법 : 도보배달
- 운행시간 : 하루2~3시간, 일주일에 4~5회. / 배민원 콜사 타이밍에만 간헐적으로 콜 수행.
- 건당 배달비 : 2,000포인트~3,000포인트
- 정산방법 : 하루1회 정산신청시 즉시입금
- 특이사항 : 5,000포인트를 항상 잔여포인트로 남겨놔야한다. 약간 보증금 느낌? / 수수료나 세금이 추가로 안나간다. 신청포인트 그대로 입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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