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그웨이 나인봇 ‘E45’ ]
내가 배달부업을 하면서 최근 이용하는 운송수단은 바로 킥보드! 배달을 하려고 구입한건 아니고 이전에 타고 다니던 킥보드가 있어서 최근에 배달할때 아주 유용하게 이용중이다.
구매당시는 약 2년전쯤 이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런닝모임을 나갈 때 가까운 곳을 이동하려는 목적으로 킥보드를 구매하려 했고, 여러 기종을 알아보다가 그래도 이름있는 브랜드 제품으로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나인봇’ 제품으로 선택했다.
세그웨이 나인봇 제품이면 전동휠, 전동킥보드, 카트 종류 중에선 그래도 알아주는 브랜드라서 품질은 걱정을 안했다 ㅋㅋ
다만 동급 스팩의 타 중소기업 킥보드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나가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내가 구매할 때는 해당 모델이 갓 출시되었던 신상이었다.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어서 공식 대리점등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했었고 재고가 딱 1개 들어와있던 업체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를 했다. 당연하겠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것보다는 비싸게 샀다 ㅋㅋㅋ 거의 60만원 정도를 지불 했던걸로 기억이 난다.
E45 모델은 E25 모델에 추가 배터리가 부착이 되어 나오는데, 운행거리나 출력면에서 조금 더 높은 성능이 나온다고 한다.
[ 나의 킥보드는 일단 이뻐.. 아주이뻐.. ㅋㅋ ]
나는 대략 2년정도 사용하면서 거의 1,000km 정도운행을 했다. 아주 유용하게 근거리 이동용으로 잘 타고있다. 비싸게 구매했지만 그 값어치를 다 하는것 같다 ㅋㅋ
디자인도 심플깔끔 군더더기 없이 이쁘다. 남녀 가리지 않고 좋아할 디자인이다. 중소기업 제품들은 뭔가 거추장 스러운게 많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았다... 기능을 어필하려는 건지 뭔가 많이 달려있어서 내 취향에는 별로 땡기지 않았다ㅋㅋㅋ
내 킥보드 ‘E45’는 그냥 낮에 봐도 이쁘지만 야간에 해가 넘어가면 더 이쁘다. 전방 라이트도 밝고, 바닥 보드판 아래쪽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LED 라이트들이 있어 운행시 멋이 폭발한다. 발 아래에서 반짝반짝 거리거나 은은하게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반복하거나 설정하기 나름이다. 내 마음대로 라이팅 패턴을 설정 할 수 있다.
타 킥보드들을 보면 LED 라이트는 별도로 튜닝을 해서 타는 사람들도 많은데, E45모델은 정식 출고되는 상태에서도 별도의 튜닝작업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주 훌륭하다.
[ 이쁜게 다가 아니지, 달리기도 잘 달려준다!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구동력의 핵심. ‘모터’.
700W모터를 사용하며, 속도는 25km/h로 리미트가 설정되어있다. 그런데 실제로 내가 타면서 확인하기로는 최대속도가 30km/h 까지 나온다ㅋㅋㅋ 이건 제품 업데이트 할때 나인봇 어플상의 설정을 내가 잘못만진건지.. 아니면 추가 배터리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뭔가를 건드린 건지는 모르겠다.. ㅋㅋ 다만 25km/h 제한이라고는 하는데 실제론 최대 30km/h까지는 속도가 나온다는점! ㅎㅎ 힘도 보급형 킥보드 모델 치고는 어느정도 짱짱한 편이라 경사로 에서도 비교적 등판력이 잘 나오는 편이다. 일반 도로의 완만한 경사는 무리없이 올라가고, 진짜 높다고 생각되는 경사에서는 한발로 땅을 차면서 가면 어느정도 올라가긴 한다 ㅎㅎ 그래도 오토바이에 견줄 정도는 아니다 ㅋㅋㅋ 높은 언덕과 장거리 배달은 오토바이가 짱👍
구동력이 짱짱한 만큼 제동력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신기하게도 3가지 방식의 제동방법이 혼합되어 있다. 우선 핸들 좌측의 브레이크 레버를 잡게 되면, 앞바퀴의 전자브레이크와 뒷바퀴의 전자석 브레이크가 동시에 걸린다.(‘전자’브레이크와 ‘전자석’브레이크. 앞뒤 바퀴가 다른방식으로 제동된다!)
전자석 브레이크는 생소한 방식의 브레이크 였는데 생각보다 제동력이 좋은것같다. 브레이크를 잡는 순간 바퀴 안의 전자석 코어가 당겨져 마찰력으로 맘추는것같다. 빠르게 달리는경우에는 ‘끼기기긱~~’ 하는 마찰음도 시원하게 들린다. 그리고 좀더 강한 제동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뒷바퀴 머드가드를 발로 밟아서 바퀴에 마찰시키는 직접적인 브레이크도 사용이 가능하다. 내리막이나 급정거가 필요한경우 이 풋브레이크가 아주 유용하다. 브레이크는 안전과도 직결되는 부분인데 제동력은 믿음이 가는편👍굳.
[ 배달시 가장 중요한 주행가능 거리!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행가능거리는 얼마나 될까?
기함급의 고가모델이 아니고 보급형 모델이다보니 엄청난 거리를 운행하지는 못하지만 테스트 해 봤을때 완충시 최대 30km 까지는 움직여 준다(정속주행에 춥지않은 날씨 기준). 제품 스팩상으로는 45km까지 이동거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스팩상의 수치다 ㅋㅋㅋ 모든 킥보드들이 스팩상의 거리보다 실제 주행가능 거리는 짧게 움직 일 수 있으며 차이가 많이 난다. 그리고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연비가 더 떨어지게 된다.
최근(11월) 배달부업을 하면서 체크를 해봤때는 완충시에는 약 2시간 운행에 거의 20km정도 까지는 무리없이 견뎌 주었다. 배달일의 특성상 정속주행이 힘들고 가다서다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주행이라 연비가 안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두시간 정도는 버틴다
확실히 도보배송 할때보다 활동반경이 몇 배는 늘어나고 같은 시간 대비 이동거리도 확 늘어난다. 이동거리가 늘어난 만큼 배달비도 단가가 높아진다 ㅎㅎ
퇴근 후 부업으로 짬을 내서 하기 때문에 두시간 이상 하기에는 시간상으로든 체력적으로는 힘들기때문에 딱 두시간정도 버티는 배터리면 충분하다는 결론!
[ 현재도 잘 판매가 되고 있는 E45 ]
내가 사용하는 ‘E45'모델은 지금도 배민커넥트 전용몰에서 판매가 되고 있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장점이 많은 모델이다. 배달용을 떠나서 그냥 평소 근거리 라스트마일용으로 시용하기도 딱 좋은 모델이니 킥보드 관심있으신 분들은 나인봇 E45 모델을 눈여겨 보시면 좋을것같다.
일단 다자인 이쁘고, 구동력 충분하고, 제동력 짱짱하고, 전용 어플로 기체관리(업데이트 및 설정)도 가능하니 장점이 많다! ㅎㅎ 내가 직접 사용중인 모델이라서 애착이 많다보니 팔불출 처럼 자랑질을 많이 했다.
그냥 한번 소개해보고 싶어서 포스팅 해 봤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음 참고해 주시면 좋을듯 하다.
⭐️배민커넥트 추천코드 : chaboom86
⭐️쿠팡이츠 추천코드 : O1LNGJ4Z
⭐️해피크루 추천코드 : HC00453304
⭐️우딜 추천코드 : wd00459179
배달어플 가입시 추천인 코드 필요하시면 쓰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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