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아침을 런닝으로 시작하자 ]
오늘 아침은 우리 달음박 크루원들과 모닝런으로 시작했다. 주말의 시작, 토요일 아침이다. 어제 불금을 보내느라 술도 한잔 해서 그런지 아침에 눈도 붓고 일어나기도 힘들었지만 이렇게 축 늘어질 수는 없기에 모닝런에 참석을 해 본다.
[ 오늘의 런닝화, 호카오네오네 의 ‘클리프톤엣지’ ]
오늘 초이스한 런닝화는 호카오네오네 브랜드의 “클리프톤엣지”모델이다. 사용한지가 좀 된 런닝화라서 너무 꾀죄죄 하고 검게 지저분 해졌다 ㅋㅋㅋ 세탁기 돌릴때가 되었다.
클리프톤엣지 모델은 처음에 출시 되었을때 색상이 너무 이뻐서 홀린듯이 샀던 기억이 있다. 비비드한 컬러감에 홀려서 바로 결제 ㅋㅋㅋㅋ 이제는 690km정도 뛰었고, 비비드한 칼라감은 점점 죽어간다. 나는 주로 짧은거리를 뛸때 요 런닝화를 선택한다. 10km 이상 뛸 경우에는 살짝 발 앞쪽이 놀아서 발열이 생기고 물집이 잡힐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래도 10km 이하, 주로 5km내외로 런닝 할때는 쿠션감도 소프트하고 가벼운 중량이라 편하게 신을 수 있었다.
오늘 모닝런도 4km 천천히 뛰는 페이스여서 고민없이 오네오네로 쵸이스!
[ 달음박 화이팅! 연신내-구파발 런닝 ]
겨울이 가까워오기는 했다. 6시반 시작 이었는데 아직도 깜깜했다. 근데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는 않더라 ㅋㅋㅋ 엄청 추울까봐 긴팔저지에 장갑에 긴바지까지 무장하고 나갔건만 우리 달음박 방장님은 반바지에 반팔 차림이었다 ㅋㅋㅋㅋㅋ 내가 오바했네 오바했어. 더워서 땀이 줄줄줄 흐른다.
지난주 안성 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이후에 첫 런닝이라 리커버리 하는 느낌으로 살짝 뛰었다. 일주일만에 뛰니 몸이 조금은 무거운 느낌이었으나 런닝이 끝나갈 무렵에는 몸상태가 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연신내역에서 롯데몰 가기전까지 초반부터 오르막구간이라 시작이 조금 버거운 느낌이지만 천천히 페이스 조절해서 오르막구간을 클리어하고, 구파발천이 나올때까지 내리막구간에서 정상페이스를 찾아 페이스를 살짝 올려본다.
구파발 천에서는 폭포가 나올때까지 은은한 오르막이 지속되는 구간이다. 앞사람을 따라서 꾸준~히 페이스 쳐지지 않도록 쭉~ 밀고나가준다.
폭포 앞에서 인증샷도 한장 찍어주고, 이제 다시 연신내역 까지 일반 인도구간의 내리막을 뛰어준다. 인도는 보고블럭이나 기타 장애물들이 있을 수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서 조심히 뛰어준다. 운동하다가 다치면 그렇게 억울할수가 없으니 조심 또 조심!
마지막까지 무리하지않고 모두들 무사히 런닝 완료!
[ 오운완! 오늘의 운동 완료~ ]
평균페이스 7분대로 4km. 딱 적당~히 30분정도 뛰었다. 지난주 대회로 쌓였던 피로가 운동을 하니 좀 풀리고 몸도 개운해진 느낌이다. 역시 꾸준히 뛰는게 답이다. 자주뛰면 안힘들어 ㅎㅎㅎ 가끔뛰어서 힘든거야 ㅋㅋㅋㅋ
이번 주말엔 많이먹고 놀러댕길 예정인데, 시작을 운동으로해서 그나마 죄책감은 조금 덜하다. 모닝런 뛴 만큼 주말은 더 잘~ 즐겨야지ㅎㅎ
다음주에도 목표한 만큼 운동 할 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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