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나는 어떻게 AdSense 승인을 받았을까?

[ 애드센스, 신청부터 승인까지 40일 ]

 

신청 후 40여일 만에 승인!

나도 블로그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서 글을 쓰는 동시에 광고를 달고싶어서 당연히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하고 승인신청을 넣어봤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나름 검색을 해 봤기에 한번에 통과 될 거라는 기대는 거의 하지 않았다. 신청을 넣어두고 하루에 글 하나씩 써보는걸 목표로 했다.

처음 신청은 10/28, 신청한지 하루만에 반려당했다. 블로그에 글을 거의 쓰지 않은 상태라서 구글에서 판단하기도 쉬웠나보다. 한번에 안될 줄 알긴 했는데, 하루만에 반려당할줄은 몰랐다. 반려당한 후 인터넷과 유튜브에 애드센스 승인 관련된 글과 영상을 틈틈히 찾아보았다. 그리고 반려 당하자마자 바로 다시 재검토 신청했다.

두번째 신청은 이틀만에 반려.. ㅋ 애드센스 승인과 관련된 컨텐츠들을 나름 많이 찾아봤는데, 구글의 승인 기준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는것 같았다. 기준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이는 없었다. 그냥 전반적으로 결론을 내 보니, 글은 최대한 논리적이고 정리가 잘 된 보기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거였고, 꾸준히 업로드를 해야한다는 거였다. 사진도 글 중간중간 넣어주고, 본문에 소제목을 넣어서 정리도 잘 해주고, 글 분량도 1,500자 이상 긴 글을 작성하도록 노력해 보는게 내 상황에서 최선이었다.

세번째 도전도 역시 이틀을 못넘고 반려.. 뭐.... 아직까진 내 블로그에 글도 몇개 없고, 글솜씨도 초보 그자체니까 아직은 이르지. 라고 위안을 삼아봤다.
여러 컨텐츠글을 보니 구글에는 검색등록을 따로 해줘야 노출이 된다는걸 알았고, 이때부터는 구글 ‘서치콘솔’을 이용해 계속 색인 등록을 해 줬다. 그러면서 알아보니 네이버에서도 ‘서치어드바이저’를 통해서 검색등록을 해야 노출이 되고, 줌(zum) 에도 블로그를 등록하는 방법이 있었다.

세번째 반려 시점의 색인 수

네번째는 한 일주일정도 걸려서 반려!. 이번엔 조금 기간이 오래 걸리길래 혹시 승인이 나려나?? 살짝 기대했는데 아니였다ㅋㅋㅋ 이제는 글도 대략 20개 가까이 누적이 되고 본문의 양도 적당히 채우고 해서 좀 기대해 봤는데 아직 모자랐나보다.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으려고 마음 먹었다.

반려 되자마다 또 요청했고 다섯번째 신청도 역시나 바로 반려 당했다 ㅋㅋㅋ.
계속 반려 당하는 와중에 꾸준히 유튜브를 찾아봤다. 글을 꾸준히 쓰는것도 중요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을만한 ‘키워드’를 사용해서 글을 쓰는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아직도 그 개념은 잘 모르겠지만 블로그 글에 적합한 구글 ‘SEO'에 맞는 글을 써야한다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기준을 먕확하게 아는사람은 없다 ㅋㅋㅋ 그냥 ”좋은글“을 목표로 꾸준하게 해야한다.

여섯번째반려는 4일만에.. 다시 반려기간이 늘어난게 느껴진다. 구글이 내 블로그를 좀더 자세히 보는것같다. 검색등록도 글을 쓸때마다 꼬박꼬박 구글과 네이버를 왔다갔다 하면서 색인등록을 해 주었다. 색인 성공한 글은 20개가 넘어가기 시작했고 구글에서도 조금씩 노출되는 빈도가 늘기 시작하는걸 봤다. 가능성을 가지고 또다시 곧바로 검토요청을 한다.

여섯번째 반려

일곱번째는 재요청 후 이틀만에 반려당했으나, 색인 요청했던 링크들이 확 늘어나면서 뭔가 가능성이 느껴지는시점이었다. 노출빈도 그래프도 상하진폭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상향 하는 수치를 보여줬다. 이제는 진짜 막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점에서는 내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티스토리 링크를 노출시켜보았고, 카카오뷰 보드와 연동해서 티스토리의 글을 보드로 발행해 보기도 했다. 적은 클릭수라도 일일 방문자를 끌어올릴 수 있을만한 가능성을 넓히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칠전팔기라고 했던가. 여덜번째 도전끝에 계정이 활성화 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이번에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마지막 신청 후 거의 20일이 지난 시점에 메일이 온거다. 애드센스 승인 심사에는 길어야 2주정도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해는데, 거의 3주가 걸려서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승인이 되었다는 그 자체로 다 용서가 되었다. 승인이 난 시점엔 작성해서 구글에 색인 등록된 글이 대략 50개 정도 되었다.

12/6.. 드디어 승인에 성공.

[ 애드센스 승인 이후가 더 힘들다 ]

일단 우여곡절 끝에 승인을 받기는 했지만, 승인은 말 그대로 구글이 내 불로그에 광고를 넣어줄 수 있는 기준에 합격을 했다는 의미지 지금부터 나한테 돈을 주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ㅋㅋ
승인 이 난 후, 이제부터는 단가 좋은 비싼 광고가 붙을만한 글을 써야하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그리고 클릭수가 높고 인기많은 키워드를 찾아서 글을 써야한다.

앞으로가 더 험난할 것 같다. 승인 되고나서 하루단위로 누적된 광고비를 보니 이건 거의 먼지수준이다ㅋㅋ 지금 시점에 아직은 애드센스가 승인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니 실망은 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글을써서 블로그를 채워나가고, 여러 플렛폼에 색인등록과 노출빈도를 높여보며, 키워드를 고민해 봐야한다. 그리고 여러 플렛폼에서 검색에 노출될 수 있도록 색인 등록에 신경써야한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땐 다음검색에서만 노출이 되다가, 구글과 내이버에 등록하고 몇일 지나자 구글과 내이버에서도 신호가 왔다.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에서 방문자가 어느 루트로 유입이 되는지도 확인이 가능해서 체크가 가능하다. 어느정도 색인노출에 신경을 쓴 이후로는 "bing"과 “네이트”에서도 검색등록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번주 부터는 bing 검색에서도 하나 둘 유입되는게 보인다. 다음주나 다다음주 쯤에는 네이트를 통해서도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꾸준히 방문자가 늘어나서 내 부수입으 되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ㅋㅋㅋ

구글 클릭/노출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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