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많이 늙어버린 나의 자가용... K3 ] 내가 현재 타고다니는 차량은 올해로 11년째 타고있는 기아의 2012년식 구형 K3 모델이다. 그래도 구매 당시에는 새로 출시했던 신차였다. 현대의 아반떼와 동일한 프레임을 쓰는 같은 준중형 등급의 실용적인 차량이다. 차량 등급에 비해서 기본적인 옵션항목들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그 당시에)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내 든든한 두 다리를 대신 해주고 있는 아주아주 고마운 친구지만... 요즘에는 연식이 오래되서 그런지 자질구레한 정비 비용이 자주 들어가고, 이래저래 잔고장도 좀 나기 시작해서 내 맘을 아프게 하고 있다. 작은 사고들이 있었던 적도 있었고, 엔진에 이상이 있어 리콜을 받은적도 있고, 이래저래 많은 애피소드들이 있던 차량이다. 이번에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