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제작] 박스제작에서의 "친환경 종이"(FSC인증)

최근에 가장 화두가 되는 이슈중 하나는 바로 환경이다. 점차 많은 사람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서 친환경적 재료에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친환경제품을 더 선호하고, 그렇지 못한 제품은 외면받게 되는 현실이 도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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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에 대해서 ]

 
 전 세계적으로 큰 기업들도 친환경과 관련된 이슈에대해 매우 신경을 쓰며,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하는 추세가 보인다. 의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의 예가 있을것이다. (파타고니아는 친환경을 위해서 자사의 옷을 사지 말라는 광고를 한 적이 있다.)
 
 점점더 범위를 넓혀보면, 상품자체는 물론이거니와, 패키지에서도 친환경 크렌드가 중요해 지는 것이다. 초창기에는 상대적으로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사용해 패키지제작을 하는것에서 시작이 되었을것이고, 이제는 그냥 종이가 아니라 "친환경종이"를 사용해 패키지를 생산해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최근 패키지 업계에서도 친환경종이로 제작을 의뢰하는 고객사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게 현실이다.
 
 

[ FSC인증 ]

 
 친환경적인 것이 어떤것인지 식별하고 구분하기에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공식적인 기관에서의 인증을 보면 될 것이다. 그 인증방법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FSC 인증" 이다.
 

FSC인증마크

*FSC는 "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의 인증 및 상표 시스템이다. 산림경영자가 산림을 관리하거나 경영을 할 때, 산림 인증 기준 및 지표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행하는지에 대한 인증을 해 주는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무를 올바르게 잘 쓰고, 그만큼 관리를 잘 하며 키우고 있는냐는 것에 대한 증명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종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웬만한 종이에는 이 "FSC" 인증마크가 붙어서 생산이 될 것이다.
 
 

[ 친환경 종이의 사용 ]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종이는 해외 수입지보다 그 종류가 훨씬 적은 편이라고 한다. 따라서 친환경 종이의 경우에도 국내 생산분이 적은 편 일 것이고, 상대적으로 수입지 유통사에서 더 많은 종류의 친환경종이를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는 수입지 유통사들도 평량 300g 이상대의 종이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는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박스제작 수요 증가와 함께 300g 이상대 평량의 친환경 종이도 점차 그 양을 늘리는 추세이다. 따라서 점차 패키지제작에 사용될 종이의 선택 옵션의 폭도 넒어질 전망이다.
 그리고 친환경 종이는 제작 가공 특성상, 표면이 거친질감을 가진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제작하고자 하는 패키지의 컨셉과 디자인 의도에 맞도록 잘 선택하여 사용하는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