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우리 커플이 만난지도 2년이 되었다. 2년이 되는날을 기념해 주말을 이용해 급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최근 나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현생이 고달파서 제대로 여행한번 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던 찰나에 그래도 만난지 2년이나 되었는데 그냥 보낼수는 없었다! [ 무작정 떠나보자, 무계획 급발진 제부도 여행!! ] 딱히 여행을 준비하지도 않았다. 딱히 일정을 계획하지도 않았다. 그냥 주말이 되어서 어디라도 좋으니 놀러가고 싶었다. 돌아오는 주중에 우리 커플이 만난지 2년째가 되는 날이 있었다. 나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하는일이 고달프고 현생이 바빠 제대로 2주년을 기념할 만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했다ㅠㅠ. 그런 와중에 그래도 주말이 되니까 2년동안 오래 만난 우리 커플의 기념일을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