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하고 분리수거를 하면 집안에서 나오는 빈 깡통들이 많다. 깡통이 많이 모이면 생각보다 부피가 커져서 처치곤란인 경우가 있다. 캔 뿐만 아니라 페트병또한 부피가 크다. 이럴때 유용한 “캔도리”라는 제품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도구를 사용해서 편리하게 분리수거를 해 보자!
[ 분리수거를 한층 편하게 도와주는 “캔도리(candori)" ]
제품은 지난 내 생일에 생일선물로 받았던 놈이다. 생일선물로 무슨 청소용품을 받는지 의아할 수도 있지만, 내개 원해서 사달라고 한 제품이다. 평소에 청소를 하면 나름 짐심으로 청소에 임하는 편이고 분리수거도 열심히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빈 깡통캔을 모아서 고물상에 팔기도 해 보았다.(정확히는 알루미늄캔) 빈 깡통을 팔아본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 해 볼 수 있다.
2023.02.13 - [차차's 다이어리.] - [깡통으로 돈벌기] 고물상에 빈캔 모아서 팔아보기!
[깡통으로 돈벌기] 고물상에 빈캔 모아서 팔아보기!
[ 집에 빈캔들이 많다... 아주 많다. ] 퇴근 후 집에와서 자기전에 한두캔씩 홀짝이는 캔맥주들과 물대신 마셨던 나랑드사이다. 항상 분리수거를 해서 빌라앞에 내다 놓았는데, 문득, 내가 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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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에 빈캔을 가져갈때는 무게에따라서 금액을 쳐 주기 때문에 최대한 부피를줄여서 담아가는게 유리하다. 그래서 분리수거를 할 때마다 모아놓은 알루미늄 빈 캔들을 발로 밟아서 얇게 찌그러트린 후에 봉지에 담아서 가져가게 된다. 하지만 이게 한두개 밟을때는 할 만 하지만 여러개 쌓이게 되면 이게 큰 일이 된다. 몇번 경험을 해 보니 이제 힘이 부쳐서 캔 밟는걸 자꾸 미루게 되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캔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캔도리(caandori)"라는 제품이 보여서 생일때 친구에게 졸라서 획득 하게 되었다.
제품 가격은 쿠팡기준으로 대략 2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했다. 비슷한 기능의 다른 캔 찌부? 제품들이 더 있기는 했는데, 가격이나 디자인, 사용법 등을 고려해 봤을때 "캔도리" 제품이 비교적 합리적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더 낮은 가격의 제품들은 철재질에 너무 공구느낌이 강해서 이쁘지가 않았고, 3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들은 아무리 이뿌고 기능이 좋다고 해도 그만큼 금액을 할애해서 분리수거를 하기에는 꺼려지게 되었다.
[ 발로밟아 찌러트리는 압축방식 그대로 사용! ]
사용하는 방식은 발을 사용해서 밟는 방식이라서 그전에 도구없이 발로만 밟는것과 방식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캔을 밟을때 지지대 역할을 해주고, 고무 재질의 바닥판과 밟히는 판의 구멍이 캔과 페트병을 잘 잡아주어 힘을 고르게 전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리수거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 사용방법 >
- 고무패드 위에 캔이나 패트병을 세워놓고, 위쪽 부분을 잘 맞춘다.
- 캔이나 페트병을 약간 찌그려 주시면 압축하기에 훨씬 편리하다.
- 남녀노소 쉽게 한발로 밟아서 재활용품을 압축한다.
박스 측면에 제품사용설멸서가 친절히 프린팅 되어있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사실 설명서가 없어도 될 정도로 사용방법은 쉽다. 그냥 제품에 캔이나 페트병을 넣고 발로 밟으면 끝!
[ 쓰레기의 부피도 줄이고, 깡통 밟는 수고도 줄여준다 ]
제품 실물도 한번 보고, 사용방법도 한번씩 숙지를 했으니 이제는 실제로 사용을 해 보아야 겠다. 우리집에선 빈 캔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맥주캔이나 나랑드사이다 캔이 매일 하나이상 나오는듯 하다. 나랑드 사이다는 쿠팡에서 정기적으로 주문을 해서 거의 물대신 마시는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쌓이는 빈캔 분리수거 양을 무시하지 못한다. 그래서 제품을 실험해 볼 깡통들도 아주 넘쳐난다.
캔도리의 바닥판은 검은 고무재질로 되어있어서 바닥판의 중앙에 맞추어 캔이나 페트병을 세워주고, 그대로 수직방향으로 한발을 발판위에 올려준다. 그대로 올린발에 힘을 모아서 밟아주게 되면, 비교적 쉽게 캔을 압축시킬수 있다. 빈 캔의 몸통을 손으로 살짝 눌러서 약간 찌그려주고서 밟게 되면, 압축시킬때 발로 밟는 힘이 조금 덜 들어가게 된다. 육안상으로 대충 보더라도 거의 4분의1 에서 5분의 1로 부피는 확실이 줄어든게 느껴진다. 그래도 달랑 캔 하나만 압축시켜보면 체감하기가 쉽지 않으니 캔을 좀더 모아서 한번 압축시켜 보기로 했다.
나랑드사이다 빈캔 10개를 가져와서 한번 압축을 시켜보았고, 압축전 부피와 압축후의 부피를 한번 비교 해 보았다. 역시나 절대적인 부피가 많이 줄어든게 확연히 느껴진다. 10개를 비교해봤을때 이 정도면, 분리수거 쓰레기봉투 하나를 다 채울경우에는 더 많은 공간을 세이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캔도리 사용시 간혹 캔이 찌그러지는 모양이 옆으로 누워버려서 제대로 압축이 다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압축하려는 캔이 이미 너무 많이 찌그러진 상태이거나 발판을 밟을때 캔이 놓여있는 위치가 삐딱 할때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도 했다. 실제 사용시 한두캔 정도 그런 캔이 나온다고는 해도 전체적으로 부피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큰 문제가 될 건 아니였다.
캔도리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분리수거를 하는데 장점이 충분히 많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구매하여 사용해 보셔도 좋을 듯 하다. 나도 실제로 사용을 해 보니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다.
마지막으로 실제 사용해본 영상도 첨부를 했으니 사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봐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럼 이번 "캔도리" 제품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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