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오어 3

[조정] 제2회 하남시 조정협회장배 조정대회 참가, 감격의 은메달!

2023년 7월 15일. 드디어 기다리던 대회날이 왔다. 우리가 3월부터 준비하여 목표로 해왔던 하남시 대회. 정식 명칭은 "제2회 하남시조정협회장배 조정대회". 그동안 쌓아온 훈련의 성과를 미흡하게나마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제2회 하남시 조정협회장배 조정대회 참가! ] 대회 당일. 평소 훈련했던 시간인 7시 보다는 살짝 늦은 8시쯤에 미사리를 찾았다. 장마기간과 겹친 대회일정에 살짝살짝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에 약간의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빗방울이 굵지 않아 다행이었다. 대회장 마당에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테이블과 의자들이 세팅되어있어서 대회에 참가한 여러 선수들이 편하게 대기 할 수 있었다. 하나 둘 우리 로잉프로 아마추어 조정팀의 멤버들도 모이기 시작했고, 인원이 다 모였..

[조정] 4인승이 아닌 2인승 배를 처음 타보았다. 더블스컬(2X) 체험!(조정훈련, 조정수업, 조정체험, 조정배우기, 조정대회준비)

지난 미사리 대회 이후로 잠깐의 휴식 후, 다시 10월 말에 있을 용인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물 위로 나가보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번 대회보다도 참여할 수 있는 팀원들이 적었기에 4인팀 훈련이 원활하지 못하다. 가능한 부분에서 최대한 배를 타기위해 오늘은 더블스컬에 도전해 보았다. [ "더블스컬" 과 그외 조정경기의 여러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자 ] 조정경기는 노를 젓는 방식에 따라서 스위프로잉(한 선수가 하나의 노를 젓는 것), 스컬링(한 선수가 두개의 노를 젓는 것.) 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콕스(타수)의 존재유무에 따라서 '유타'와 '무타' 로 나뉘게 된다. 스위프트 로잉은 무타페어, 무타포어, 에이트 종목 등이 있으며, 스컬링은 싱글스컬, 더블스컬, 쿼드러플스컬 등이 있다. 조정경기는 풍향이..

[조정] 7회차 조정수업, 첫 콕스 포지션 체험 해 보기!

조정경기를 보면 오어(노)를 직접 젖는 선수들이 있는 반면, 노를젖는 선수들과는 반대방향으로 좌석에 앉아서 오어를 젖지 않는 선수가 한명 있다. 바로 "콕스"라는 포지션의 선수다. 오늘은 내가 이 "콕스" 포지션에서 연습을 해 보았다. [ 오늘은 새로운 포지션을 체험해 보자! 그것은 바로 "콕스"!! ] 이번 7회차 조정수업에서는 인원구성이 여자팀 인원 4명과, 유일하게 남자팀에서 참석한 나까지 총 5명이 참여했다. 인원 구성이 5명인경우 평소에는 2명, 3명 나눠서 배에 타고 코치님들이 각각의 배에 콕스자리에서 코칭을 해 주셨었다. 하지만, 오늘은 여자팀 인원 4명이 모두 참석을 한 상황이라 이 4명을 갈라서 배에 태우기보다는 4명의 합을 좀더 맞춰보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