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강 시민 마라톤 대회] 12/11 일요일. 올해 마지막 대회라 생각하고 신청한 마라톤 대화가 있었다. 제19회 한강시민 마라톤대회, 이번 대회는 내 개인 기록을 내려고 참가한 건 아니었고, 같은 러닝 크루의 형님이 목표 기록이 있어 함께 힘을 주기 위해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시작하기에 전날 준비물을 챙겨놓는다. 착용할 운동복과 러닝화, 기록칩과 배번호등을 잘 챙겨놓고 알람까지 맞춰놓아야 마음이 놓인다. 마라톤 행사 장소는 여의나루역,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하프코스 출발 시간이 09:00. 우리는 대략 1시간 전에 도착하여 대회 분위기를 느끼며 살살 몸을 풀어보기로 한다. 대회 자체는 흔히들 아는 메이저 대회는 아니라서 인파가 엄청나게 몰리지는 않는다. 주차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