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1, 드디어 하루 전, 풀코스 도전이 다가왔다 ] 이렇게 금방 대회가 다가올지 몰랐다. 어느샌가 내일이 바로 2023 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 대회다. 오늘은 긴장된 마음과 경직된 몸을 최대한 애끼면서 체력을 보존하고, 컨디션 유지에만 최선을 다 하기로 해본다. 그래도 너무 안움직이고 고립되어 있으면 몸이 또 굳을것 같기도 해서 아침에 약한 강도로 살살 조깅을 해 보기로 했다. 강도가 약한 조깅이지만 그래도 런닝화는 알파플라이를 신어준다. 발에 조금이라도 더 익숙해지기를 바라면서 착용한다. 집 앞에서부터 불광천까지 일반 인도 구간을 뛰어서 가기로 했다. 평소에 연신내와 구파발 위주로만 뛰어서 오늘은 왠지 불광천 까지 가 보고 싶었다. 천천히 페이스는 530 정도를 유지 해 가면서 살살 조깅을 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