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 계획없이 즉흥으로 가는 영화관 ] 주말이었다. 아침에 눈뜨고 세수도 안한 채 즉흥적으로 아바타2를 보러가기로 했다. 영화 시간대를 검색 해 보니까 최대한 빠른 시간대로 보지 않는다면 하루가 통으로 날아가겠단 생각이 들었다. 3시간 넘는 시간을 앉아있어야 하다니,, 어마어마 하다. 그래서 선택한 상영관은 상암월드컵경기장의 “메가박스”. 상영시간은 가장 빨랐던게 10:35. 그래도 종료 시간이 무려 13:57. 바로 월드컵 경기장으로 출발을 해 준다. 9시반에 시동을 걸고 출발! 씻지도 않고 모자에 점퍼만 걸치고 나왔다. 진짜 집앞에 마실나온상태로 상암월드컵 경기장 까지 나왔다.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을 가보니 아침일찍부터 차들이 가득하다. 아바타 보러 온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우리도 어찌어찌 주차를..